울산중고피아노 안전하기 판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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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성당에서 성가대를 하면서 반주자를 도맡아 했었는데요
성당에서는 오르간을 사용하지만
집에 오르간을 둘 수 없기에 ㅋㅋㅋ
어렸을때부터 피아노를 줄곧 쳐 온 것 같아요

제가 피아노 연주를 할때마다 좋아하던 남편이
이번에 새로 선물로 피아노를 선물해주겠다고 해서
어릴때부터 쳐 온 피아노를 판매하게 되었는데요

태지라고 울산중고피아노를 매입하는 곳에 판매했어요

태지에 연락을 하기 전에 다른 울산중고피아노 매입하는 업체에다
우리집 피아노 사진도 보내고 피아노 위에 있는 뚜껑을 열어보면
안쪽에 보증서가 있는데요
보증서에 써 있는 모델이랑 제조번호, 색상 등을 적어서 보냈어요

직접 와서 보셔야지만 제대로 된 견적을 낼 수 있겠지만
어느정도 비슷한 견적들을 말씀하셨는데요
태지는 다른 울산중고피아노를 매입하는 곳들에 비해
높은 견적을 내주시고 전화받을 때 상담을 잘해주시더라구요

견적 상담을 받고 나니 오히려 업체를 결정하는데
쉬웠던 것 같아요
의심이 많은 성격인지라 하나하나 따져보고 예민하게(?) 반응하기도 하는데
기존에 상담 받았던 울산중고피아노 매입 업체들보다
꼼꼼하고 디테일하게 상담을 해주시고
절차와 예약 프로세스까지 설명해주셔서 믿고 판매해야겠다고 생각을!

반차를 쓰던 날이 있어서 그날로 피아노를 예약하기로 하였구요
남편이 혼자 있어도 괜찮냐며
직원분들이 오셔서 도와주시겠지만 그래도 본인이 있어야 하지 않냐며
은근한 호들갑을 떨었지만 ㅋㅋㅋㅋ
제가 없었어도 될 정도로 아주 빠르게 진행이 되었어요

보면서 아 역시 전문인은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팍팍팍 드는정도!
집이 고층이면서 주차가 쉽게 되는 곳이 아니기에
뭔가 좀 죄송하고 그랬는데 오시면서도 싱글벙글 좋은 인상으로 와주시더라구요
집에 음료가 없어서 냉수 한잔씩 드렸는데 감사하다면서
피아노와 마지막 인사 하실 시간까지 주셨어요 ㅋㅋㅋ

피아노 상태도 꼼꼼히 확인하시면서
사진도 하나하나 찍고 남겨주셨는데요
울산중고피아노에서 제 피아노를 가져가는 시간이 총 15분밖에 걸리지 않았는데
어릴때부터 쭈욱 쳐왔던 저의 모습들과
그런 순간순간들이 드문드문 스쳐지나가더라구요ㅊ

아쉽기도 했지만 많이 낡은 피아노와는 이별을 하고
남편이 새로 선물 해 줄 새로운 피아노를 맞이할 생각을 하니
그건 또 금방 잊게 되더라구요 ㅋㅋㅋㅋ

저는 울산중고피아노 태지와 전화로 예약할 때에
현금보다는 계좌로 이체 받는게 좋다고 말씀을 드렸고
바로 다음날에 입금이 되었어요!
오호 낡은 피아노라 기대도 안했는데 생각보다 높은 금액이 들어와서
남편이랑 기념으로 외식도 하고 뭔가 시원섭섭한 하루였네요 :)